최근 본 영화들

현재 설날 시즌에는 볼 만한 영화가 거의 없습니다. 오히려 평소에 개봉하는 영화들이 더 볼 만한데, 최근에 ‘서울의 봄’, ‘주처 삼해 제거’, ‘듄2’를 봤습니다.

서울의 봄

이 영화는 ‘호좌호우’ 팟캐스트에서 알게 되었습니다. 1979년 겨울, 한국 대통령 박정희가 암살된 후, 신군부의 권력 탈취 사건을 배경으로 한 영화입니다. 영화는 서울 보안사령관을 매우 정의로운 인물로 그리며, 전두환을 권력을 빼앗은 음모가로 묘사하고 있습니다. 역사는 감독이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. 저는 이 영화를 ‘전두환의 권력 장악 이야기’라고 부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. 역사적 가치나 인간성에 대한 통찰은 거의 없고, 그냥 평범한 한국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. 이전에 본 ‘남산의 부장들’보다는 많이 부족합니다.

주처 삼해 제거

阮经天(완경천)이 출연한 영화는 많지 않지만, 이전에 본 ‘몽가’에 이어 이번에는 ‘주처 삼해 제거’를 보았습니다. 처음 두 이야기는 평범했지만, 클라이맥스는 사교 처단 부분에 있습니다. 의사가 지명수배범이라는 것은 쉽게 예측할 수 있었지만, 이후의 전개는 반전이 많아 매우 훌륭한 반사기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.

듄2

‘듄’ 자체의 이야기는 비교적 전형적이고, 경제 사회 모델은 ‘엠파이어’ 같은 경영 전략 게임과 비슷합니다. 하지만 특수 효과가 뛰어나 IMAX로 보는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. 첫 두 편은 주로 사막에서의 채광 장면이 중심이었지만, 세 번째 편에서는 아직 복종하지 않은 다른 가문을 정복하는 내용이 될 것입니다. 감독은 더 많은 비주얼 효과를 활용해 여러 가지 독특한 행성 환경을 그려낼지도 모릅니다. 2편에서는 첫 번째 편에 등장한 사다우카를 모두 제거했으며, 다음 편에서는 새로운 악당이 등장하거나, 폴이 반역자가 되어 샤니가 프리멘을 이끌고 싸우게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.